
C형 간염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C형 간염 진단
검사를 해도 C형간염을 바로 알 수 없는 경우도 있나요?
C형간염이라는 진단은 일차 HCV 항체검사에서 양성이라고 판정된 경우에 내려집니다.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약 7-8주 정도 경과되어 간세포가 어느 정도 파괴되면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만들므로 급성간염의 초기에는 검사 대상이 되는 항체가 아직 나타나지 않고 항체는 있어도 잘 안 나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따라서 바이러스가 정말 있는지를 보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유전자 검사인 HCV-RNA를 검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C형 간염 바이러스 RNA는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1-2주 정도 지나면 혈액에서 검출됩니다.
HCV-RNA를 검사하는 방법은 유전자를 증폭하는 RT-PCR 법(검출한계 50 IU/ml)과 더 정밀한 고감도의 real-time PCR assay(검출한계 10 IU/ml) 법이 있습니다.
첫째, HCV 항체가 양성이고 간염수치가 정상보다 높은 경우
이경우는 간장해가 있다고 볼 수 있는데 HCV-RNA를 검사해서 양성으로 나오면 절대적으로 C형 간염이라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둘째, HCV 항체가 양성이고 간염수치가 정상인 경우
이 경우에는 HCV 항체의 수치(역가라고 합니다)와 HCV-RNA를 검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HCV 항체의 역가가 높은 경우에는 HCV-RNA가 양성인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는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은 되었지만 아직 간염이 시작되지 않은 "무증후성 보균자"라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경우는 HCV 항체 역가가 낮으면서 HCV-RNA가 양성인 경우에는 과거에 C형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현재는 C형 간염 바이러스는 아닌 경우입니다.
셋째, HCV 항체가 음성으로 간 기능 이상이 있는 경우
이런 경우는 대부분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아니 경우가 많습니다만 다른 간장해 원인을 생각할 수 없는 경우는 HCV-RNA검사를 필요로 합니다. C형 급성간염 초기에는 HCV-RNA양성으로 간 장애가 있어도 HCV 항체가 아직 검출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C형 간염 환자의 약 30%는 HCV 항체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