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형 간염 치료시 재발방지를 위한 리바비린의 중요성!
C형 간염 치료에 있어 최근 일본에서 발표된 논문중에서 매우 흥미로운 주제가 있어 소개합니다.
오가와 에이치/ 2012 ( J Infect Chemotherapy)
C형 간염 치료에 있어 인터페론은 치료성적에 영향을 미치고 리바비린은 재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즉 인터페론 용량은 체중에 맞춰 정하는데 정해진 양에 비해 적은 경우는 예상하는 치료성적(유전자 1형은 50~ 70%, 2형은 80~ 90%)에 훨씬 못 미칠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인터페론 부작용이 심해 인터페론 용량을 줄이게 되는 경우라도 최소한 정해진 용량의 85% 이상은 사용해야만 한다라는 것을 간 전문의들은 늘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리바비린도 체중에 맞춰 용량이 정해지는데 리바비린은 인터페론과 달리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직접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면역조절작용을 유발해 T 림프구로 하여금 C형 간염 바이러스를 제거하도록 유도하는 약입니다.
그래서 치료 초기에는 인터페론에 의한 직접적인 바이러스제거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지고 치료가 진행되면서 리바비린에 의한 면역학적 작용에 의해 서서히 바이러스 제거가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초기에는 인터페론 용량을 줄여서는 안되고 충분히 쓰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아울러 C형 간염을 치료다 보면 환자분들이 점점 체중이 감소되고 눈에 안질이 생기거나 날파리가 붕붕 떠다니는 비문증이 생기기도 하고 빈혈로 어지럼증이 생기고 간질성 폐 질환이 진행됨에 따라 기침과 호흡곤란 등이 생기다 보니 조금씩 리바비린 용량을 줄이는데 이것이 재발의 위험을 촉진한다는 것을 의사들이 간과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재발은 치료 후기로 가면서 리바비린 용량을 줄이는 것이 원인이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처음 시작할 때는 리바비린 용량을 적게 쓰다가도 나중에는 충분한 용량을 써야만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임상에서 C형 간염을 치료하는 많은 의사들이 처음에 많이 줬다가 나중에 처음용량의 1/2도 안쓰는 경우를 많이 보아 왔습니다.
이 논문에서는 유전자 1형처럼 48주를 치료하는 경우 초기에는 인터페론 용량을 충분히.. 나중( 24주 이후) 에 갈수록 리바비린 용량을 충분히 ..이렇게 치료하는 것이 재발방지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추가적으로 유전자 1형인 경우 48주 치료하면서 리바비린을 400mg 이하로는 절대 써서는 안됩니다. 이 용량은 재발이 불 보듯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치료 12주째에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소위 “초기 바이러스 반응(EVR)"을 보인 예에서도 치료 후반부로 가면서 리바비린을 줄인 경우는 재발의 위험이 높더라 라는 연구논문이 있었습니다. 하물며 12주째 EVR이 없었던 경우라면 지금처럼 인터페론을 72주까지 연장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때도 역시 리바비린을 충분히 쓰야만 재발을 방지할 수 있으므로 환자가 힘들다고 리바비린을 점점 조금씩 ( 1000...800..600..400mg)줄여가는 것은 금물이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