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자의 만성간염은 적극적으로 치료할 필요가 없나요?
by 안수열 원장2022.11.16
고령자의 만성간염은 적극적으로 치료할 필요가 없나요?
만성간염의 치료 목적은 간경변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간경변이 되면 식도정맥류, 복수, 부종, 간성뇌증(간성 혼수) 등의 합병증이 오기 쉽고 간암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70세 이상에서는 만성간염에서 간경변과 간암으로 되기까지의 속도가 비교적 빠르다고 합니다. 따라서 70세 정도에도 적극적으로 항바이러스 치료를 받는 분이 늘고 있습니다.
한편 인터페론처럼 강한 주사를 맞으면 발열과 근육통, 혈소판 감소, 백혈구 감소 등의 부작용으로 고민하게 됩니다. 고령자의 경우 이러한 부작용으로 고민하기보다는 오히려 병을 잊어버리는 기분으로 생활을 즐기면서 노화를 맞이하는 쪽이 좋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습니다. 생활의 질을 선택하는가, 안전제일을 선택하는가는 그 사람의 인생관입니다. 하지만 예후가 좋은 병이라면 생활의 질을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병증이 위중한 경우는 고령자에게도 그 나름대로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은 두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