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형 간염 환자는 술을 마시면 안 되나요?
by 안수열 원장2022.11.16
C형 간염 환자는 술을 마시면 안 되나요?
간장 질환의 책을 보면 거의 “간장병에는 금주가 철칙”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간장 전문의도 “치료 중에는 절대로 술을 마시지 말라”라고 충고하곤 합니다. 그러나 GPT가 100 이하로 안정되어 있다면 조금은 마셔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억지로 금주를 하느라 초조해지고 식욕도 생기지 않는 상태라면, 약간의 술이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에는 ‘병맥주 1병(350ml) 까지라면 좋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적당량의 맥주는 혈액순환을 돕는 효과가 검증된 바 있습니다. 실제로 환자들 중에도 이 약속을 지켜서 매일 병맥주 1병만 마신 경우에는 GPT 수치가 올라가는 일은 없었습니다. 단, “딱 한 잔”이라고 시작했다 이것이 두 잔이 되고 세 잔이 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렇게 절제할 수 없는 경우에는 과음으로 간에 부담을 주어서 염증을 악화시키게 되므로 차라리 금주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업상의 만남에서 술을 권해 받아서 거절을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일 그렇게 피할 수 없는 경우로 과음을 했을 때에는 그 후 최소 1주일 동안은 금주를 해서 간을 쉬게 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