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은 여성에 있어서 B형 간염치료는 인터페론이 좋습니다
젊은 여성에 있어서 간염치료는 뭐니 해도 인터페론 주사가 제일 좋습니다!!
요즘 B형 간염 치료의 표준치료는 잘 아시다시피
1) 비리어드,
2) 바라클루드,
3) 페그- 인터페론 3가지입니다.
하지만 인터페론은 주사제라는 불편함과 다른 경구용 치료제에 비해서 비싸다보니
선뜻 선생님들 손이 쉽게 가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B형 간염 치료제가 없어서 간염치료는 무조건 잘 먹고 다슬기가 좋더라, 헛개나무,
인진쑥이 제일이더라 하던 시절에 갑자기 B형 간염 치료에 인터페론이라는 주사제가
나왔을 때만 해도 이 약이야말로 B형 간염을 뿌리째 뽑을만한 약이구나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필자도 1989년부터 대학병원에서 간염 환자를 진료하던 시절 초기에는 인터페론 구하기가
어려워서 환자 보고 어떻게 하든 직접 인터페론을 구해보세요라고 할 만큼 인터페론이
귀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요즘은 과거 일주일에 3번씩 주사하던 인터페론 대신에 주 1회로 간편하면서
효과가 훨씬 뛰어난 페그 인터페론이 나와서 과거와 달리 손쉽게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만 1999년 경구용 B형 간염 치료제인 제픽스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 국내에서만 헵세라(2004년), 레보비르(2007년), 바라클루드(2007년),
세비버(2010년). 비리어드(2012년) 등이 나오면서 경구용이라 쉽게 복용할 수 있고
주사제에 비해 부작용이 없어 인터페론 주사제에 비해 우선적으로 사용하다보니
인터페론은 과거에 비해 그 중요성이 많이 떨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꼭 인터페론 주사를 우선적으로 써야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임신 가능한 여성 환자분들!! 이 그 대상입니다.
최근 30세 여성에게 인터페론 48주 치료 후 HBs Ag(B형 간염 표면항원)이
음성이 되어 간염이 완전히 치료된 환자가 있어 여러분들과 같이 경험을
나누고자 몇 자 적어 봅니다.
증례
28세 여성
2012년 12월까지 관악구 소재 내과병원에서 B형 간염으로 1년에 1-2번씩
정기적으로 간기능 검사와 간 초음파를 해 오던 환자로서 검사상
HBV DNA > 1억 7천만 이상 IU/ml)
AST/ALT : 20/33
HBe Ag 양성 HBe Ab 음성)...면역 관용기로 특별한 치료 없이 지내시다가
2013-01-02년 일주일 전부터 소화불량과 식욕저하로 소화제 복용하면서 지내시다가
전신 쇠약감이 심해져 본원으로 내원해서 검사결과
HBV DNA > 2,410,000 IU/ml)
AST/ALT : 174/259
HBe Ag 양성 HBe Ab 음성).
치료방법
전형적인 면역 제거기에 들어선 가임 여성이라 인터페론(페가시스 180mcg) 48주 예정으로
치료를 시작(2013-01-05)하여 치료 12주째 HBVDNA< 20 IU , HBe Ag 음성,
AST/ALT : 20/20으로 비활동성이 되었습니다.
치료 종료 48주 시점( 2013-12-20)에는 HBV DNA< 20 IU , HBe Ag 음성,
HBe Ab 양성 AST/ALT : 15/11이었습니다.
치료 효과 판정 )
치료 효과 판정은 치료 종료 시점인 2013-12월로부터 6개월 후인 2014년 6월경이지만
치료 종료 시점에 이미 혈청전환(e항원이 음성이고 e항체가 양성을 말함)이 되었고
치료 종료 후 2개월째에 추적검사 한 결과 B형 간염 표면항원인 HBs Ag이 음성이
되어 B형 간염이 완치되었다고 생각됩니다.
B형 간염 치료에서 HBsAg이 음성이 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음성이 되는 경우는
대부분 인터페론으로 치료한 경우에 경험할 수 있습니다. 최근 비리어드나 바라클루드도
HBs Ag의 음전율을 발표하지만 연구자의 보고에 따라 그 편차가 심해서 신뢰성은
많이 떨어진다고 봅니다.
결론적으로 20-30대 가임 여성에 있어서 B형 간염 치료제는 인터페론 48주 치료가
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이 환자를 통해서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