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형 간염 치료는 언제까지 해야 되나요?
B형 간염 치료를 받고 계시는 분들은 늘 이 문제를 한 번쯤은 생각해 보았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치료를 하시는 선생님의 자기 주관대로 할 수 있는 사항도 아니고요... 다시 말하면 치료 기간에 대한 합의된 사항이 대한 간학회 가이드 라인이 분명히 있습니다. 오늘 이것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한 가지 제 개인적으로 덧붙이고자 하는 말은 외래에서 환자를 보다 보면 2004년 이후 나온 헵세라나 2007년에 나온 레보비르, 바라클루드를 쓰고 나서 만성 B형간염의 치료가 종결되는 환자를 요즘 많이 보게 됩니다. 환자 개인적으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일이고 치료하는 저로서도 보람된 일입니다.
그러므로 만성 B형 간염 환우 여러분!
용기를 가지시고 치료하시면 분명 끝은 있다는 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항바이러스제 투여 기간은
1) HBe 항원 양성 만성 간염 환자에서는
i) 인터페론 알파인 경우는 16주에서 24주 치료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ii) 페그인터페론 알파는 24주에서 48주 주사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단, 보험은 24주만 허용하고 있습니다.
iii) 환자분들이 제일 많이 복용하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제픽스, 레보비르, 바라클루드, 헵세라등) 치료 기간은 HBe Ag(e 항원)이 혈청소실된 후 1년 이상 투여하는 것을 간학회에서는 권장하고 있습니다. 유럽이나 미국 등지에서는 e항원 검사상 음성이 된 후 6개월 정도에서 약을 끊는 경우도 있지만 아무래도 우리나라처럼 수직감염된 경우는 1년 정도 더 치료하는 간 전문의들이 대부분입니다.
2) HBe 항원 음성 만성 간염 환자에서는
i) 인터페론인 경우는 48주 치료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ii) 페그인터페론 알파는 적어도 48주 주사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III)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치료 기간은 아직까지 명확히 확립되어 있지 않으며 장기간 비증식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때까지 또는 HBs항원이 혈청소실될 때 까지 투여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사실상 B형 간염 환자가 s항원이 없어지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라 평생 치료해야 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