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경변증의 치료원칙에 어떤 것이 있나요?
간경변증 환자의 치료원칙
간경변증은 정상으로 회복이 불가능하나 간은 재생능력이 왕성하므로 적절한 치료에 의해 나머지 간세포의 기능을 회복 유지시킬 수 있도록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간 조직의 70% 이상이 파괴되기 전에는 신체가 간을 통하여 해독작용과 대사작용을 수행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간경변의 치료 목표는 첫째, 파괴된 간세포의 재생을 돕고 남아 있는 간세포가 더 이상 파괴되지 않도록 보호함으로써 간부전을 초래하는 것을 막는 것이며 둘째, 합병증을 예방하고 일단 생기면 적절히 치료하는 데 있습니다.
간경변증의 치료는 적절한 영양공급과 휴식이 기본이며 술을 마시지 않고 약을 남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파괴된 간의 재생을 위해 균형 있는 식생활을 유지해야 합니다. 고단백, 고칼로리 식사를 추천하는데 하루에 체중 Kg당 1g의 단백질과 체중 Kg당 35-40 Kcal이면 충분합니다. 소고기, 닭고기, 생선 등이 좋고, 그밖에 계란, 우유, 버터, 치즈, 콩, 어묵 등도 좋은 단백질입니다. 그 외 적절한 탄수화물이 필요하며, 지방질도 지나치게 제한할 필요가 없습니다. 바타민 B와 C는 수용성 비타민이므로 간에 지방 축적을 방지하고 간세포의 재생 및 효소기능의 활성화에 도움을 줍니다. 그러므로 신선한 야채나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수가 있을 때는 우선 휴식과 저염식(소금 3g/day 이하)이 좋습니다.
간경변증 환자에서 간부전 증상이 없고 간 기능이 별로 나쁘지 않은 대상성 간경변증 환자는 피곤하지 않을 정도의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정상적인 부부생활도 제한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피곤하지 않을 정도의 운동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잠을 충분히 자고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도록 과로를 절대 피해야 합니다. 경과 중 간 기능이 악화되거나 황달이나 복수 등 간부전 증상이 나타나면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특히 말기 간경변증 환자는 장기간 식욕부진과 복부팽만으로 식사를 제대로 못하면 입원하여 적절한 영양공급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간경변증 환자는 전신의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이므로 감기 등 감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거나 독감, 폐렴 등의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