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경변증에서는 어떤 합병증이 올 수 있나요?
간경변증의 이해
간경변증이 오래 진행되면 여러가지 합병증이 생기는데 그 중에서도 중요한 합병증을 살펴보면 복수 및 부종, 자발성 복막염, 식도.위 정맥류 출혈, 간신증후군, 간성혼수 및 간암등을 들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문맥고혈압성 위장병, 위궤양, 당뇨병, 치질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간경변증의 가장 치명적인 힙병증은 간암이 생기는 것입니다.
간경변이 되면 간이 굳어져 딱딱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간을 통과하는 혈액에 저항이 커집니다. 그 결과 간으로 흘러 들어오는 문맥이라는 혈관의 압력이 높아져 배에 물이 차서 복수가 생기게되고, 비장이 커지게 됩니다. 복수가 차 있는 상태에서는 저절로 세균성 복막염이 올 수 있는데 이것을 자발성 복막염이라 하여 사망율이 매우 높은 합병증입니다.
진행된 간경변증 환자에서는 콩팥기능의 문제가 발생하는 일이 적지 않습니다. 이것은 콩팥자체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고 간경변증으로 인하여 우리 몸의 수분 균형이 맞지 않아 콩팥기능이 떨어진 것입니다. 또한 복수를 치료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이뇨제나 직접 침으로 복수를 빼는 과정에서 수분의 균형이 깨어져 콩팥기능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간경변증으로 인하여 신장기능이 극도록 나빠진 상태를 간신증후군이라고 부르는데 치사율이 거의 95%일 정도로 대단히 무서운 합병증입니다.
간경변증이 되면 혈액이 간 문맥을 쉽게 통과하지 못하므로써 주위의 작은 혈관으로 우회해서 심장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평소에는 가늘어 잘 보이지도 않던 작은 혈관들이 증가된 혈류량과 높은 압력 때문에 비정상적으로 불거져 굵어지게 됩니다. 이것을 정맥류라고 부릅니다. 이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위.식도 정맥류입니다. 이 정맥류들이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파열되어 대량 출혈을 일으키면 생명에 위협을 주게 됩니다.
또한 간기능의 저하로 여러 독성산물을 해독할 수 있는 처리능력이 저하되고, 장에서 흡수된 영양소를 가진 혈액들이 적절히 대사 되지 않은 상태로 우회 혈관을 통해서 전신혈관으로 흘러들어 뇌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 중에서 암모니아는 간에서 요소로 처리되어 배설되는데 간기능이 저하되어 암모니아가 제대로 처리되지 못해 전신으로 순환되어 뇌로 들어가면 뇌기능의 장애를 가져와 간성혼수를 일으킵니다. 간성혼수는 사람이 혼미해지고 심하면 혼수상태에 빠져 사망할 수 있는 무서운 합병증입니다.
간경변증 환자에서 합병증 중 식도.위정맥류출혈, 복수, 자발성복막염, 간성혼수등이 발생하면 예후는 상당히 나빠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은 각각 40%, 32%, 30%, 21%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