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수가 있는 간경변증 환자는 복막염이 올 수 있나요?
간경변증의 이해
by 안수열 원장2022.11.16
복수가 있는 환자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복막에 세균 감염이 생기는 병으로서 이것을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이라고 부릅니다. 발생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간경변증 환자에서 면역기능의 저하가 원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간경변증이 진행된 비대상성 환자나 복수가 있는 환자의 3-8%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복수가 있는 간경변증 환자가 열이 나고 오한을 느끼면서 배가 아픈 것이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그러나 환자의 일부에서는 열이나 복통 없이도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간경변 환자가 갑자기 혼수가 발생하거나 콩팥기능이 나빠져 소변이 갑자기 적게 나오게 되는 경우 원인으로써 이 병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일단 의심이 되면 복수를 뽑아서 중성 백혈구 수가 증가(>250/mm3) 되어 있거나 세균이 자라는 것이 확인되면 이병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항생제 주사로써 10-14일간 치료합니다. 최근 항생제의 발달로 일찍 발견하는 경우는 쉽게 치료가 됩니다만 치료가 늦어질수록 사망률이 높아집니다.. 그러므로 조금이라도 이병이 의심이 되면 바로 병원에 가서 복수 검사를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재발률 또한 높아서 1년 내에 약 70%가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방은 간경변증 환자에서 세균 감염을 감소시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술을 삼가고 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 불필요한 시술을 피하고 영양상태를 개선하며 복수, 위장관 출혈, 간성혼수 등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