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경변증은 전염이 되나요?
간경변증의 이해
by 안수열 원장2022.11.15
간경변증이란 바이러스나 술(알코올), 약제 등 간에 손상을 주는 여러 원인에 장기간 노출됨으로써 정상 간세포들이 파괴되고 변성되면서 딱딱한 섬유질이 들어차서 간 전체가 울퉁불퉁하고 딱딱하게 굳어진 결과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간경변증이 있다고 해서 일정하게 모두 전염성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만성 B형 간염 후에 생긴 간경변증 환자에서 B형 간염 표면항원이 양성이고 e항원도 양성인 경우는 전염성이 강하고, B형 간염 표면항원이 양성이고 e항체가 양성인 경우도 전염성이 낮기는 하지만 아직 전염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환자의 혈액, 타액, 정액, 유즙 등을 통해서 전염됩니다. 우리나라의 간경변증 환자들은 대부분 만성 B형 간염으로 인해 발생되기 때문에 간경변증 환자의 주변 가족들은 반드시 B형 간염 검사를 해서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 유무를 먼저 확인하고, 감염되지 않은 가족은 예방백신을 주사하여 면역력을 획득해야 합니다.
동시에 전염성이 강한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되도록 환자의 식기를 소독하는 것이 좋고, 환자는 의료기관이나 식품을 가공하고 판매하는 직종에 종사해서는 안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