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경변증 환자는 왜 쉽게 피로감을 느낄까요?
by 안수열 원장2022.11.15
간경변증 환자는 병의 초기부터 쉽게 피로하고 전신 쇠약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정도는 가벼운 피로감에서부터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만큼의 심한 무력감까지 다양한데 간경변증의 진행 정도에 일치해서 그 정도가 달라집니다.
피로감의 원인은 환자가 오랫동안 식욕이 떨어져 음식을 섭취하지 않은 관계로 신체에 필요한 에너지를 충분히 얻지 못해서 생겨난 것입니다. 간경변증에서 간기능의 저하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중간대사에 장애가 생기면 에너지 생산이 제대로 되지 않아 신체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해서 피로감이나 무력감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또한 간경변증에서는 혈중 ‘콜린에스테라제’ 라는 간에서 만들어지는 효소가 감소되어 있습니다. 이 효소의 감소는 간경변증과 같이 간이 오랫동안 손상을 받아 간에서 이 효소를 충분히 못 만들어낸 경우이거나 심한 영양부족이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이 효소가 감소되어 신경이나 근육의 정상적인 생리 기능에 영향을 주면 근무력감이 나타납니다.
간경변증이 있으면 유산이 변하여 포도당을 만드는 간당원화 과정에도 장애를 가져와 근육 활동 후에 유산 축적이 과다하여 피로감이나 무력감이 생기고, 비타민 E 흡수가 장애되어도 근위축과 근무력이 나타납니다.





